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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3대 지수 일제히 사상 최고치 경신

증시뿐 아니라 비트코인·유가 등도 널뛰기
김현이 기자

<사진=AFP/뉴스1>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7일(현지시간) 일제히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모두 초저금리 정책을 가져가면서 유동성이 넘쳐남에 따른 반응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11.73포인트(0.69%) 오른 3만1041.13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56.55포인트(1.48%) 오른 3803.79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6.69포인트(2.56%) 급등한 1만3067.48에 장을 마쳤다.

민주당이 상하 양원을 모두 장악함에 따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미국 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지출을 늘리고 인프라 지출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 높아졌다.

이에 힘입어 금융주와 소재주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리에 민감한 은행 주식도 상승하며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기술주도 2.65% 올라 11개 부문 중 가장 선전했다.

특히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7.94% 급등한 816.04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7735억2500억달러를 기록하며 페이스북을 추월했다. 페이스북도 2.06% 상승했지만, 시가총액이 7683억2700억달러에 그쳐 테슬라에 추월 당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물론, 유가도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세계 자본시장이 널뛰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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