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지적 전년대비 축구장면적 5배 크기 3만3410.8㎡ 늘어
신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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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천) |
홍천군은 지난해 말 기준 등록된 지적공부(토지·임야대장)의 총 면적과 지목별 필지 수 등을 조사 한 결과 전년대비 3만3410.8㎡(3569필지) 늘어난 총 면적 1820.34㎢(25만3187필지)로 지적(地籍)통계를 확정했다.
2019년 말 기준 군 전체 공식 총 면적은 1820.31㎢(24만9618필지)이었으며 이는 축구장 5배에 달하는 3만3410.8㎡가 늘어 난 것으로 전체 공식 총 면적은 1820.31㎢에서 1820.34㎢가 됐다.
면적이 늘어난 이유는 주로 1970년대 옛 지적법에 의해 도로·하천 및 구거 등 공공용지로 지적공부에 등록돼야 하지만 누락된 필지들을 찾아 새롭게 등록했기 때문이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지목은 임야 1523.18㎢로 전체 면적 중 무려 83.7%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지목별 면적 증감은 대지(垈地)가 35만2195.3㎡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반면 임야와 답(沓)은 지목 변경 등의 사유로 각각 51만516㎡, 13만5628.9㎡ 감소했다.
심금화 홍천군 토지주택과장은 “지적통계는 홍천군의 각종 토지 관련 정책 및 행정업무의 가장 기초가 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적통계 자료를 작성해 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서울시 전체 면적의 3배로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1.8%에 해당한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