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수 전문가 증시 칼럼] 인텔 삼성전자 반도체 위탁생산 수주 가능성에 파운드리 사업가치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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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자사의 칩 생산 일부를 TSMC와 삼성전자에 나눠서 맡기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에서 인텔이 생산하는 기술력은 예전같지 않기 때문에 위탁생산 의존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대만은 최근 지진으로 인해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타격은 크지 않지만 고객사들의 공급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조성할 때 TSMC보다 삼성전자에 위탁생산을 추가적으로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대만의 파운드리 생산업체 UMC역시 이번에 현지 공장 전력 공급중단사태로 파운드리 시장에서 대만의 환태평양 조산대라는 지진이 잦은 위치적 리스크는 부각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 가치는 더욱 부각받을 것이며 EUV장비를 추가적으로 들여오고 기술격차를 줄인다면 충분히 장기적인 비전으로 볼 때 TSMC를 따라잡을 가능성은 크다고 판단한다.
이미 3,200pt를 넘어선 증시에서 추가적인 상승을 전망하고 있어서 가장 큰 수혜는 삼성전자, DB하이텍, 삼성전자 지분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을 수혜주로 꼽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