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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신용대출 급증…나흘만에 4,500억원 ↑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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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나흘만에 5대 은행 신용대출이 4,5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은행 등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 영업일 만에 4,534억원 증가했습니다.

연말 성과급 등이 지급된 이후인 연초의 경우 신용대출 수요가 적어, 지난해 1월만 해도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이 2,000억원 이상 감소했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급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은행권의 한달 신용대출 잔액 증가폭을 2조원 내에서 관리하기로 한 금융당국은 긴급 상황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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