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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 사상 첫 온라인 CES 오늘 밤 개막...삼성.LG전자가 '리드'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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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가 사상 처음으로 100%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중국기업이 대거 빠지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사실상 이번 CES를 주도하는 모습인데요. 이번 CES에서 삼성과 LG는 모두 '일상'을 연결하고 혁신하는 AI 기술을 내세웁니다.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CES 준비는 잘 돼가고 있나요? "
"네. 완벽합니다."

삼성전자가 CES를 앞두고 공개한 맛보기(트레일러) 영상입니다.

삼성전자가 외계인을 납치해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는 인터넷 유머를 재미있게 풀어낸 영상으로, 삼성전자의 연구조직을 이끄는 승현준 삼성전자 리서치 사장이 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승현준 사장은 오늘밤 열리는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CES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모두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 기술과 함께 이를 가전에 접목하는 방식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특히 지난해 선보인 지능형 로봇 '볼리'에 이어 AI 기반의 다양한 로봇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전자보다 한시간 앞서 열리는 LG 프레스 컨퍼런스에선 가상인간이 등장합니다.

AI를 기반으로 한 가상인간 '김래아'가 등장해 VR 관련 기술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집 안에서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줄 AI 가전도 대거 공개될 예정입니다.

개인 맞춤형 가전을 표방하며 치고 나간 삼성의 '비스포크'와 이를 따라잡기 위해 출격한 LG '오브제'의 경쟁도 이번 CES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삼성과 LG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치열하게 맞붙습니다.

삼성전자는 백라이트로 쓰이는 LED 소자를 기존 대비 40분의 1 크기로 줄인 '네오 QLED'를 이번 CES에서 처음 선보이고, 마이크로LED TV 110형도 함께 공개합니다.

LG의 무기는 롤러블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예고한 롤러블폰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고, LG디스플레이는 투명디스플레이부터 롤러블 올레드와 벤더블 올레드 등을 통해 새로운 폼팩터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올 디지털'을 표방한 CES2021.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혁신 기술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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