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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견본주택 15일 공개

1500가구 대단지 …오션뷰 리조트 형식 설계
김현이 기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투시도 <사진=GS건설>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블록에 들어서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사이버 견본주택이 오는 15일 공개된다.

GS건설은 사이버 견본주택은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홈페이지와 자이(Xi)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사이버 견본주택은 VR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활용해 실제 견본주택을 방문한 것처럼 구현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지하 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총 1,503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698가구 △98㎡ 538가구 △110㎡ 150가구 △132㎡ 73가구 △139~198㎡T (테라스하우스) 34가구 △147~205㎡P (펜트하우스) 10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일부 저층을 제외하고는 집 안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 형식으로 지어진다. 단지 배치를 최적화해 바다에 접한 전면동뿐만 아니라 후면동도 바다 전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이 들어선다. 우선 송도 최초로 2개의 메인 타워를 25층에서 연결한 스카이브릿지가 조성되는데, 이 곳에 오션뷰가 가능한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클럽선셋(CLUB SUNSET)'이 들어선다.

이 공간에서는 아워홈이 운영하는 프라이빗 다이닝룸과 카페테리아, 베이커리 카페, 선셋라운지 등을 바다와 인천대교를 보면서 이용할 수 있다. 북살롱도 마련돼 도서열람과 입주자 간의 소통이 가능하다.

단지 앞 수변공원과 연계 된 커뮤니티 시설 '클럽 코브(CLUB COVE)'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GS건설은 아이돌봄 업체 '째깍악어'와 함께 국내 아파트 단지 최초로 프리미엄 클래스 '째깍섬'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이들은 검증된 교육을 마친 전문 교사와 함께 도시농부, 드로잉클래스, 오감클래스, STEAM 클래스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유튜브스튜디오, 독서실, 비즈니스라운지, 공유오피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사이클링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도입될 예정이다.

조경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시설이 마련되며, 총 4.2㎞의 해안 산책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이 단지와 바로 연결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워터프론트와 잭니클라우스GC, 13호 근린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도서관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서해바다 산책로를 따라 바다와 어우러지도록 조성될 계획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정당계약은 같은달 22일부터 3월5일까지 12일 동안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분양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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