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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불안 끝"…현대차,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확대

무상 충전 서비스 최대 5년 간 연 4회에서 연 10회로 늘려
김승교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자사의 전기차 운행 중 방전 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울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무료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 대상은 현대차 홈페이지 본인 인증 회원 또는 블루멤버스 회원이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1회 이용 시 약 44㎞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7kWh, 충전 소요 시간 약 15분)을 제공한다. 신청은 ▲룸미러에 있는 '블루링크 SOS' 버튼 ▲현대차 고객센터 ▲모바일 앱 마이현대를 통해 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대 5년 동안 '연 4회' 제공했던 무상 충전 서비스 제공 횟수를 '연 10회'로 늘려 전기차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 보급(렌터카)이 활성화된 제주도 지역에서는 고객이 충전소 고장으로 인해 전기차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특화 서비스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도에서 충전소 고장으로 충전이 어려울 경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요청하면 충전 용량을 기존 7kWh에서 최대 20kWh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전기차 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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