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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시중 통화량 3,180조원 육박…한달만에 28조원 급증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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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 주식을 사는 빚투 등으로 대출이 늘면서 지난해 11월 시중 통화량이 한달만에 28조원 급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광의통화가 사상최대인 3,178조
4,000억원을 기록해 전월보다 27조 9,000억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증가폭은 9월 14조 2,000억원의 2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광의통화는 현금과 요구불 예금에 2년 미만 금융채 등의 금융상품을 더한 것으로, 광의통화 급증세에 대해 한은은 "투자수요가 늘면서 자산이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단기 통화로 전환돼 통화량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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