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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식량작물 분야에 67억 투입

김수환 기자

(사진=양구군)

양구군은 올해 식량작물 분야에 67억5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식량작물 분야 사업은 직불금 지급, 식량작물 부문 사업, 직접 사업 등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직불금 지급 사업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친환경농업 직불제, 무농약 지속 직불금 지원, 밭농업(논이모작) 직불제 등 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국비 53억3300만 원을 투입해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수령한 필지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농직불금 및 면적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의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에 대한 일부 지원을 위해 친환경인증(유기·무농약)을 받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국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식량작물 부문 사업은 벼 재배용 상토 지원, 조기햅쌀 생산 지원, 고품질 양구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 청정 양구쌀 포장재 지원,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지원, 벼 육묘 운반기 공급 지원, 벼 못자리용 하우스 지원, 특수미 상품화 기술 시범 사업, 친환경벼 재배단지 조성 시범 사업, 고품질 황금잡곡 기계화모델 구축 시범 사업, 가공용 감자 계약재배 지원, 강원감자 주산지 명품생산 지원, 찰옥수수 명품화 지원, 잡곡산업 기반 조성 등 14개 세부사업을 포함한다.

이 가운데 특수미 상품화 기술 시범 사업은 특수미 재배가 가능한 단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국비 1억 원과 군비 1억 원 등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형 도정기, 진공포장기, 색체 선별기, 브랜드 개발, 비료·농약 등 소모성 자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벼 재배용 상토 지원 사업은 벼 재배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 경작하는 700만㎡ 2019년도 변동직불금 대상 면적을 대상으로 도비 약 2900만 원과 군비 7200만여 원, 자부담 4300여 원 등 약 1억4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벼 재배용 상토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품질 황금잡곡 기계화모델 구축 시범 사업은 강원도가 육성하는 품종인 황금잡곡의 생산체계 기계화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 2400만 원과 군비 5600만 원, 자부담 2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또 잡곡생산단지 조성이 가능한 연구회,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생산, 유통 및 수확 후 관리의 생력화, 종자, 생분해성 멀칭비닐 등 황금잡곡 생산용 농자재 및 포장재 개발, 종자 증식포, 품종비교 전시포 운영, 교육 및 평가회 개최 등을 지원한다.

직접 사업은 병해충 예찰포 및 진단실 운영, 농작물 병해충 방제단 운영, 선도농가 경영(강소농) 육성,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 등 4개 세부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 사업은 스마트 팜, 빅데이터, ICT장비 등 첨단기술의 확산과 새로운 소득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영농 체험장 및 첨단교육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1억여 원과 군비 1억여 원 등 총 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안면의 통일농업시험장에 조성한다.

권은경 농업지원과장은 “농업의 기본이자 근간인 벼농사를 중심으로 신기술 접목 등 식량작물에 대한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모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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