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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내년 1분기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임상1상 종료"

석지헌 기자




LG화학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신약 파이프라인 핵심 성과를 발표한다.

LG화학은 13일 저녁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동일 계열 내 최고 의약품(Best in Class)를 목표로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에 지정된 유전성 비만 치료제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 임상1상을 진행중인 유전성 비만 치료제는 식욕 조절 단백질인 ‘MC4R’을 활성화 시키는 기전으로, '계열 내 최초의 경구(먹는) 치료제'다.

비만 신약 과제는 지난해 9월 미국 FDA 희귀의약품 목록에 지정, 후속 약물의 판매허가를 7년간 막을 수 있는 시장 독점권 혜택도부여 받았다.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는 간 염증 및 섬유화 관련 단백질인 ‘VAP-1’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현재 미국 임상1상단계에 있다.

현재 상용화된 신약이 없는 질환 분야인만큼 회사는 개발에 속도를 내 2022년 1분기 임상1상을 종료할 계획이다.

LG화학은 항암 및 면역질환 분야에서 CAR-T 등 세포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플랫폼인 'CAR-T'와 'iPSC' 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인 암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는 한편, 치료용 유전자 적용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합병 후 4년간 약 6천억원의 R&D 투자와전방위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과제를 40여개로 대폭 확대했다"며 "미국 임상과제 지속 확대로 신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 신약을 지속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본격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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