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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19~49세 성인, 3분기부터 백신 접종"

박미라 기자



방역당국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과 관련 "19~49세 성인도 3분기부터 1차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규 중앙방역대책본부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우선접종권장대상을 중심으로 접종 순위가 결정되고, 많은 물량이 공급될 3분기에는 19~49세 성인도 접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방역당국은 오는 2월말부터 전국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 중이다.

첫 우선접종권장대상은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 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이다.

가장 먼저 맞게될 대상은 고위험시설에서 종사하는 의료진과 집단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이후 접종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전문가 검토 중인 상황이다.

이선규 팀장은 "백신의 도입상황이나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유행 상황, 백신의 특성 등을 고려해 도입 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를 사전에 투명하게 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은 대부분 2회 접종이 한 세트가 되는데, 19~49세 성인은 3분기 1차 접종이 시작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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