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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vs. 모델Y…막 오른 전기 SUV '대전'

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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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테슬라가 SUV 전기차인 모델Y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도 전기차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한 아이오닉5의 외부 이미지를 공개하며 맞불을 놓았는데요.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주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서울 영등포 한 백화점에 자리잡은 테슬라 전시관.

전시관이 오픈되자 사람들이 일제히 안으로 들어가 차량을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테슬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형 SUV 모델Y를 공개했습니다.

모델Y는 옵션에 따라 최대 7명까지 탑승이 가능합니다.

모델Y는 테슬라 전용 고속충전기인 슈퍼차저로 충전할 경우, 15분 충전으로 270km 주행이 가능하고 1회 충전으로 511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Y는 이르면 다음 달 국내에 출시될 계획입니다.

현대차도 전기차 아이오닉5의 외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무한 경쟁의 단면으로 해석됩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처음으로 적용한 아이오닉5는 다음 달 공개를 시작으로 1분기 내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가 개발한 고속충전기 하이차저를 활용해 800V로 충전할 경우 모델Y보다 빠른 20분 충전에 400km 이상을 달릴 수 있습니다.

[이호근/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결국은 충전시간이 변수가 되기 때문에 아이오닉5나 모델Y나 결국은 충전싸움이 되는데 충전기 같은 경우는 고전압 차지이기 때문에 부지를 확보하고 초고속 충전기를 얼마만큼 확보를 했냐하는 인프라 싸움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올해부터 정부가 6,000만원 미만의 전기차에 한해서만 보조금을 전액 지급하기로 결정한 만큼, 아이오닉5와 모델Y의 가격 산정도 주도권 경쟁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아이오닉5와 모델Y의 국내 출시가 임박하면서 전기차 대전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주재용입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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