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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관문' 대한항공, 아시아나 기업결합 신고서 제출

공정위-해외 공정거래당국에 기업결합신고서 등 제출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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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국내외 공정거래당국에 기업 결합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14일) 공정거래위원회와 미국, 일본 등 16개 해외 경쟁 당국에 기업 결합 신고서와 증빙 서류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하고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지주회사 한진칼과 대한항공 유상증자를 순차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오는 6월에는 아시아나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아시아나항공 지분 63.9%를 획득,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마지막 관문으로 국내외 공정거래당국의 심사와 산업은행의 통합계획안 승인 등을 거쳐 올해 안에 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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