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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로 주식 산다…날개 단 만능통장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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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를 통해 주식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가입 문턱이 대폭 낮아지고, 주식 장기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까지 검토되고 있는데요. '만능 통장'으로 불리는 ISA에 새 바람이 불면서 금융사간 영업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김이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코로나19 확산 후 투자 열기가 고조된 가운데 올해부터는 ISA에 국내 상장 주식을 담을 수 있게 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ISA는 예.적금이나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모아 투자하는 통장인데, 최대 400만원까지 수익에 비과세를 적용합니다.

'만능통장'이란 수식어가 무색하게 기대에 못미치는 수익률과 가입과 투자 제한 등으로 인해 지난해엔 매월 은행권에서만 1만여명씩 가입자가 줄었습니다.

시장이 정체되는 상황에서, 올해부터 주식투자 허용을 비롯해 달라진 ISA 제도가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습니다.

기존 ISA 가입 조건이던 소득기준이 폐지됐고,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췄습니다.

2년 이상 ISA로 투자하면 투자금의 5%, 최대 150만원까지 매년 세액공제를 하고, 손익통상도 가능해집니다.

여기에 정부가 주식 장기보유시 세제혜택 부여를 검토하고 있어 향후 ISA가 장기투자 창구로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회사들은 올해 ISA 가입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련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윤선주 KB국민은행 신탁사업부장:ISA 자격완화 및 세제 지원 강화되서 제도개선 맞춰 더 많은 고객들이 자산증식과 세제혜택 받을 수 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ISA에는 금융사가 알아서 굴려주는 일임형과, 개인이 투자 결정을 내리는 신탁형으로 나뉘는데 일임형 수수료가 더 높은 편입니다.

일임형 상품 수수료와 수익률은 'ISA 다모아 비교공시 시스템'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 입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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