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동산 세제 강화, 흔들림 없이 엄정 집행"
염현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이미 마련한 세제 강화, 유동성 규제 등 정책 패키지를 흔들림 없이 엄정하게 집행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 투기 수요를 차단해야 한다는 정부 의지는 확고부동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 종부세와 양도세 강화 시행 시기를 올해 6월 1일로 설정해 그 이전까지 중과 부담을 피해 주택을 매각하도록 유도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공공질서 확립을 위해 편법 증여, 부정 청약 등 시장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일 년 내내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겠다"며 "세무조사와 불법행위 단속 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