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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500명대…'거리두기 유지·형평성 논란은 해소' 무게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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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3명으로 나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환자 수가 줄기는 했지만, 아직 방심하기는 이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내일(16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는데요. 이번주 일요일 이후부터 영업금지 조치를 일부 풀더라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석지헌 기자, 먼저 확진자 수부터 정리해 주시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513명으로, 나흘째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484명이고, 나머지 29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수도권에서만 3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이 122명, 경기 180명, 인천에서 23명이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22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6명 줄었습니다.

확진자 수는 꾸준히 줄고 있지만,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조금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고비를 지나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면서도 "3차 유행 전 하루 확진자가 100명도 안되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위기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2) 내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죠. 헬스장이나 노래방이 문을 열 것 같은데, 거리두기 2.5단계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죠?

내일 발표되는 거리두기 조정안에는 일부 업종에 대한 영업금지 조치가 완화되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형평성 논란이 불거진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학원 등이 다시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방역당국은 현재 밤 9시까지만 운영하는 카페 매장에서 음료를 마시는 것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현재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는 연장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확진자 규모가 400~500명대로 줄었지만 거리두기와 소모임 관련 조치는 핵심 사항이기 때문에 바로 풀기는 어렵다는 게 방역당국 입장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2월 11~14일) 방역대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입니다.

[편집: 진성훈]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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