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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설 연휴 전 부동산 특단 공급 대책 마련"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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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특단의 부동산 공급대책을 예고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공급대책을 설 연휴 전에 발표함으로써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집권 5년차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공공 재개발과 역세권 개발 등 공급 위주의 '특단의 대책'을 설 연휴 이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기존의 투기를 억제하는 기조는 그대로 유지한다"며 "부동산 공급에 있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특히 서울 시내에서 공공 부분의 참여와 주도를 더욱 더 늘리고, 인센티브도 강화하고, 절차를 크게 단축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책의 핵심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특별 공급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집값 상승을 부추긴 공급부족의 배경에 대해선 예측할 수 없었던 수준의 '세대수 증가'를 꼽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무려 61만세대가 늘어났는데, 전년에 비해 18만 세대 더 늘어난 것"이라며 "주택수요가 예측할 수 없었던 정도로 늘어났기 때문에 정부는 그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긴급한 공급대책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선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올해 상반기 안으로 코로나19 상황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국민들이 좋아진 경기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거시경제는 성공을 거두더라도 국민들의 삶이 회복되고 국민들의 고용이 회복되고 하는 데는 보다 긴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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