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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제약바이오주, JP모건 모멘텀에도 주춤…코로나 치료제 허가에 쏠린 눈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 기자hee082@mtn.co.kr2021/0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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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급등했던 제약바이오주가 연초 상승장에서는 소외받는 모습입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등 연구개발 모멘텀에도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희영 기자가 원인과 향후 전망을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올 들어 코스피 의약품 업종 지수는 8,19%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4.89% 상승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여기에 더해 코스닥 제약 업종 지수도 올 들어 9.74% 급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삼성전자 등 대형주에 쏠리면서 제약바이오주가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고 있는 겁니다.

지난 11일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모멘텀도 약발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콘퍼런스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개최되면서 예년과 같은 관심을 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 예전에는 콘퍼런스 참가 자체만으로도 주가가 움직였다면, 이젠 시장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요구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셀트리온의 코로나 항체치료제 허가가 제약바이오주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셀트리온 주가는 지난 13일 코로나 항체치료제 발표 후 실망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를 띠자 전체 제약바이오주도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전문가 검증단이 코로나 항체치료제의 조건부 허가를 권고하면서 식약처 허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현재 심사 막바지 단계로 이달 중으로 승인 여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제약바이오 업종이 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지난해 상승랠리로 제약바이오주가 고점에 있는 점은 단기적으로 부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병용 / 한양증권 연구원
작년 연초에 봤을 때는 2018년 이후부터 2년 동안 연속으로 빠져있었고, 완전히 바닥인 상황이었고, 올해도 좋겠지만 올해는 역사상 최고점에 바이오가 와 있는 상황이니까 투자매력에 있어서는 작년보다 안 좋겠죠.]

여기에 더해 그동안 제약바이오주가 공매도의 타깃이었던 만큼 3월 공매도 재개에 앞서 기존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입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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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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