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 한온시스템 새 CEO에 성민석 사장 외 2건

[앵커멘트]
경제계 주요인사들의 동향을 전하는 비즈피플 시간입니다.

[기사내용]

1.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성민석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며 2인 각자대표 집행임원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3인이었던 각자대표 집행임원 체제는 성민석, 너달 쿠추카야 2인 체제로 바뀌는 것입니다. 3인 대표중 한명이었던 손정원 사장 겸 CEO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부회장으로 선임돼 고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윤여을 한온시스템 이사회 의장 겸 한앤컴퍼니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혁신적인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리더로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케이뱅크 새 은행장에 서호성 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3대 은행장 후보로 서 전 부사장을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 대주주였던 KT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가 케이뱅크 행장으로 추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3.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씨가 CJ제일제당 부장으로 복귀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이씨가 오늘 부장급 자리인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으로 일선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9년 9월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기소 돼 업무에서 물러난 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이씨는 이후 재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