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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 비대면 지원 프로세스' 도입한 중진공…"접근성 확대 목표"

-정책자금 상담 기회 작년 대비 2배 확대
이유민 기자

자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정책자금 상담 기회 확대 제공, 비대면 지원 프로세스 전면 도입 등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신청 수요증가에 선제 대응하고 보다 많은 기업에게 상담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한 연간 33만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1월 현재 온라인 신청 사전상담도 전년동기 대비 2배 증가한 3만2,316건을 오픈하고 진행 중이다.

작년 연말 중진공 동향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내수부진·해외시장 수요 감소 등 직‧간접 영향을 받은 중소기업이 94.4%에 달했다. 피해기간도 '1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이 63.8%를 차지했다.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책자금 지원'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올해 정책자금 신청부터 상담·평가 등 지원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전면 전환했다. 정책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중진공 지역본지부를 방문하는데 따른 고객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정책자금 신청 상담의 경우 운전자금은 원칙적으로 비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기업이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원하는 일자와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면 중진공 직원이 유‧무선 통화로 상담을 실시한다. 단, 기업이 희망하는 경우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기업평가 단계에도 비대면 실태조사를 전면 도입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안전하고 신속한 정책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책자금 상담기회를 확대하고 상담부터 대출까지 비대면 지원 프로세스를 전면 도입해 더 많은 기업이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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