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농협과 공동으로 가뭄대비 관수시설 지원
신효재 기자
(사진=평창) |
평창군은 가뭄 및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소득 안정화를 위해 2020년까지 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던 ‘가뭄대비 관수시설 지원사업’을 올해부터는 농협과 협력해 추진한다.
‘가뭄대비 관수시설 지원사업’은 농업용수의 확보와 공급에 필요한 농업용 스프링클러, 양수기, 물탱크 등의 기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0억7800만원이며 평창군 50%, 농협 30%(군지부 20%, 지역농협 10%), 자부담 20%의 비율로 추진한다.
한편 가뭄대비 관수시설 지원에 앞서 평창군은 작년 11월 2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읍·면별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총 566농가가 신청해 지원받는다.
박창운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가뭄 및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농업용수 공급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농가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농업용 관수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