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형 세단 판매량 15.7% 증가…"고급화 선호 현상 때문"
주재용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국내 완성차 업체의 대형 세단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체의 대형 세단 판매량이 27만 2,029대를 기록해 전년보다 15.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자동산업협회는 소비자들의 고급차 선호 현상과 맞물려 대형 세단이 두 자릿수 증가율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대형 세단이 차지하는 비중도 SUV 44.8%에 이어 대형 세단이 19.8%를 차지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반면 소형 세단의 지난해 판매량은 11만8673대에 그쳐 전년 대비 6.4% 감소했습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