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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본, 현대차 '쏘나타 N라인' 복합소재 공급한다

이대호 기자



한국카본이 쏘나타 N라인을 위한 복합소재를 공급한다.

한국카본은 현대자동차 패밀리 스포츠 세단 '쏘나타 N라인'의 'N-PERFORMANCE 파츠'에 적용하는 복합소재를 납품한다고 20일 밝혔다.

쏘나타 N라인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감성을 담아 탄생한 모델로,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을 달성한 모델이다.

한국카본은 "자동차 소재 제조는 일반적으로 'PCM(Prepreg Compression Molding) 공법'을 이용하는데, 이때 기지재(Matrix)로 쓰이는 수지(Resin)의 기술력이 특히 중요하다"며,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일반적인 성형 사이클인 120분대 성형을 1분대 이하로 단축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속경화 수지 시스템(Fast Curing Resin System)'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현대자동차에 공급하는 소재는 '811T 클리어 수지(811T Clear Resin)'를 적용했다. 최근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World Innovation'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난연 소재'도 수지(Resin)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카본은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도심형 전기 비행기 소재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나아가 수소경제 전환에 반드시 필요한 '수소탱크 소재' 개발도 진행 중이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한국카본은 미래 모빌리티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다양한 복합소재 및 부품의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 적용분야는 전기차, 수소차, 친환경선박, 전동차, UAM(Urban Air Mobility), 그리고 우주항공"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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