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로봇 업무자동화 범농협 확대적용
조정현 기자
농협중앙회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2단계 프로젝트 최종보고회’를 19일 열고 올해 RPA를 확대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중앙회만 사용하던 RPA포털을 경제지주와 하나로유통에도 열고, RPA 법인통합 운영계약을 체결해 비용도 절감했다.
또 30개의 시범적용 농축협에 RPA포털을 보급해 업무자동화 기회를 제공했다.
사업주관 부서인 디지털혁신실은 올해를 ‘범농협 RPA확산 가속화의 해’로 정하고 전국 농축협 RPA 본격 확산과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범적용 농축협의 과제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활용성과를 검증해 사업에 반영하며 인사총무, 조합원관리 등 전국 공통업무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협업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 최운재 실장은 “올해 농축협 RPA확산의 목표는 농축협이 RPA기술로 실제 업무를 효율화하고 생산성이 높아진 것을 체감하게 하는 것”이라며, “하반기 전국 농축협이 사용가능한 RPA포털을 오픈해 안정적이고 속도감있는 업무자동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