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수산식품 수출액 전년대비 7.1% 증가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
강원도는 2020연말 기준 강원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7.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내 전년도 전체 수출액은 20억2300만 불로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1.4%를 차지하며 매년 지속 성장세다.
도내 전체수출 대비 농수산식품 수출비중은 2018년 17.5%에서 2019년 19.4%, 2020년 21.4% 로 2018년 대비 22.2% 상승했다.
이는 최근 김치, 파프리카, 소스류, 커피류, 과자류, 면류, 축산물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 증가와 가공식품 수출에 힘입은 것이다.
수출이 증가된 요인은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외식 감소에 따른 국내외 가정에서 집밥소비 증가와 김치 등 발효식품에 대한 외국인들의 건강식품 선호도 상승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도에서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증가를 위해 수출상품 품질향상(선별․포장) 지원, 수출물류비, 포장디자인 개발 및 홍보물 제작, 수출유망업체 육성지원, 홍보․판촉행사 지원 등 수출관련 지원예산을 투입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도 중국통상과 최기철 과장은 “올해에도 농수산식품 수출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향후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다각도로 도내 수출농가와 수출업체의 큰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