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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신고가 행진 중…주택공급대책 영향 무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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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 강남 초고가 아파트에서 50억원이 훌쩍 넘는 신고가가 나오고 비강남권 지역의 랜드마크에서도 20억원이 넘는 거래가 나오며 똘똘한 한채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직전거래보다 수천만원씩 하락한 거래도 동시에 늘어나면서 매매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이번달 신고가 28억9000만원 거래된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면적 85㎡.

같은달 삼성동 '아이파크 삼성' 전용 145㎡은 1년새 약 10억원이 훌쩍 오른 50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재건축 단지를 포함한 강남 초고가 아파트뿐 아니라 마포구, 동작구 등 비강남권에서도 20억원이 넘는 신고가 거래가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체 거래 2건 중 1건은 신고가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서울 주택거래량이 감소한데다 양도세 강화 등 규제 기조가 더해지며 똘똘한 한채 선호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지영 / 양지영 R&C 연구소장:
가격이 떨어진다고 해도 결국은 오른다는 학습효과가 되어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상품성과 입지가 좋은쪽으로 집중이 되는..]

반면 올해 들어 집값이 수천만원 떨어진 하락 거래 비율도 증가하면서 매매거래 양극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1월 1~14일 서울 아파트 매매 194건 중 종전 대비 상승한 거래는 58.8%로 전달대비 14.2%포인트 내린 반면 하락한 거래는 35.1%로 11.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권일 / 부동산인포 팀장:
사람들이 선호하는 쪽으로 더 수요가 몰리고 그렇지 않은 곳과의 양극화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거죠. 수도권과 지방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어..]

매물 부족에 당분간 서울 아파트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곧 나올 정부 공급 방안이 수요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입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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