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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루션-코스모코스, 화장품 R&D 손잡는다

이대호 기자

안빈 코스모코스 대표이사(왼쪽)와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사장 / 사진=바이오솔루션 제공.

바이오솔루션이 화장품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상용화를 확대하기 위해 KT&G 자회사 코스모코스와 손잡았다.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대표 장송선)은 코스모코스(대표 안빈)와 화장품 연구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모코스는 KT&G의 자회사로, 토탈뷰티 생활케어 브랜드 꽃을든남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 자연 한방브랜드 다나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EVE 비건 인증 및 CGMP(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우수 제조 시설을 보유한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솔루션이 개발한 화장품 원료 BSP-11을 이용해 세포의 이동 및 증식, 콜라겐 합성, 항염작용을 촉진하는 제품과 양모 촉진, 탈모 완화 효과를 적용한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BSP-11은 총 11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고기능성 펩타이드(Substance P)를 함유한 액상타입의 화장품 원료다. 일반 펩타이드 원료에 비해 안정적이고, 피부흡수 능력이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아 수차례 연구논문과 국제 화장품 원료집(ICID)에 등재된 바 있다.

바이오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가 축적한 피부세포 분야의 연구개발 노하우와 화장품 전문기업의 역량을 접목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화장품 원료사업 부문의 성장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회사가 보유한 화장품 원료 스템수, BSP-11, 셀로페린-엑소좀을 활용해 화장품 전문기업 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매출을 향상시키고, 코스메슈티컬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솔루션은 화장품 원료사업 외에 자가연골유래 연골세포 관절치료제 카티라이프의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3차원 인체조직모델 연구개발을 통해 피부모델을 개발했으며, 지난 2019년 11월 국제 독성평가 가이드라인(OECD TG) 등재 신청을 마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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