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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조여정 등 K푸드 수출 성과에 '스타 마케팅' 한몫

유찬 기자

사진=aT

지난해 75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우리 농식품 수출에서 한류스타 등을 활용한 스타마케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외 인기스타들이 홍보대사로 나서 국내 우수 농식품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글로벌브랜드 육성지원사업'이 우리 농식품의 해외 인지도와 수출을 동시에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된 14개 수출업체의 총 수출액은 2,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나 증가했다. 국가 전체 농식품 수출증가액인 7.7%보다 훨씬 앞선 수치다.

2년 연속 이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오크라인터내셔날은 인도네시아에서 자사 떡볶이 브랜드인 K-BUNSIK을 등록하고,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을 모델로 적극 홍보하여 현지 편의점인 Indomaret에 입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7배나 뛰었다.

한성식품은 호주에 자사 김치 브랜드인 Grand Master Kimchi 상표출원을 시작으로, 영화 기생충의 조여정을 모델로 마케팅을 펼쳐 지난해 대비 호주 수출액이 약 60배 증가했다.

신현곤 aT 수출이사는 "올해도 수출국의 맞춤형 스타마케팅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인지도와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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