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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위, 재판부 지적한 실효성 강화키로.."결과로 증명하겠다"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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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재판부가 지적한 실효성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준법위는 오늘 올해 첫 정기회의를 열어 재판부가 지적한 실효성 기준을 충족할 위원회 운영규정을 개정하기로 하고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개정안에는 위원회 권고에 대한 관계사의 불수용 여부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은 첫 옥중 메시지로 "준법위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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