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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동산 중개업소 폐업 18년만에 가장 적어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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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동산중개업소의 폐업이 18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공인중개사 개업은 1만7561건, 폐업은 1만2773건, 휴업은 108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폐업 건수는 2002년 1만794건 이후 18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반면, 개업은 전년(1만6916건) 대비 지난해 3.8% 증가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도시권역이 아닌 지방까지 주택 거래량이 늘고 가격이 상승한 것과 무관치 않다"며 "각종 규제책이 주택에 집중돼 있다 보니 토지나 임야와 같은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옮겨가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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