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의 배달 전문 매장 BSK, '론칭 6개월만에 계약 250건 돌파'

BBQ의 야심작 BSK 매장이 론칭 6개월 만에 신규 계약 250건을 돌파했다./사진=제너시스 BBQ제공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제너시스 비비큐의 배달 및 포장 특화매장 BSK의 신규 계약이 약 6개월만에 250건을 돌파했다.

BSK는 비비큐 스마트키친(BBQ Smart Kitchen)의 약자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소비에 발맞춘 배달 및 특화 매장이다.

지난 6월 22일 공식 론칭 이후, 한 달여만에 계약 50건 이상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론칭 6개월만인 지난해 12월까지 신규 계약 건수가 250건을 넘어서며, 언택트 시대에 창업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BSK는 기존 매장보다 작은 규모의 매장으로 내점 고객 없이 배달과 포장을 전문으로 하기 때문에 매장 운영과 관리에서 효율성이 뛰어나다.

또한, 매장 입지 조건에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 보증금과 권리금, 임대료 등 초기 투자비용 및 고정비용 부담이 적다. 이에 따라 5000만원 내외의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기존 가맹점주 뿐만 아니라 2030세대의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얻고 있다.

BBQ에 따르면 BSK 계약자 중 절반 이상이 2030세대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서비스 활성화 및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배달읍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한 MZ세대들이 검증된 BBQ의 브랜드 신뢰와 BSK 수익성 및 안전성을 높게 평가해 창업을 선택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BSK 매장은 점포별 월 평균 매출액이 5,000만원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내고 있는 중이다.

BBQ측은 "포스트코로나 맞춤형 모델인 BSK 계약 250건 돌파를 기점으로 침체된 창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국가경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지난해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밀리들에게 지속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