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작년 영업이익 7512억…전년대비 2.1% 감소
박수연 기자
GS건설의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1% 감소한 7512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이 22일 공정 공시한 2020년 경영 실적(잠정)에 따르면 회사의 작년 연간 매출액은 10조1229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8% 감소했다.
신규 수주는 전년(10조720억원)보다 20% 이상 늘어 12조411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인 영업이익률이 7.42%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2057억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회사는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0조4000억, 신규수주 13조700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올해도 탄탄한 실적으로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의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