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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3200 돌파…코스닥도 1천 '눈앞'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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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3,200선을 돌파했습니다. 대형주 위주로 강세장이 펼쳐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코스닥 역시 999.3에 거래를 마치면서 '코스닥 1,000' 시대를 눈앞에 뒀습니다. 보도에 김혜수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25일) 전 거래일 대비 68.36포인트, 2.18% 상승한 3,208.9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3,20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날 시장을 이끈 건 외국인과 기관이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9억원, 3,591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은 오늘 5,66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여러 호재가 작용했습니다.

논란이 일었던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 처리가 긍정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습니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등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둔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면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미국 인텔사의 칩셋 양산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돼 3%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1,000포인트 돌파를 눈앞에 둔 상태입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9.32포인트, 1.97% 오른 999.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석원 SK증권 센터장은 "증시를 지지하거나 끌어 올리는 요인이 여기저기에서 등장한다"며 "대형주 랠리 뿐만 아니라 매기의 확산으로 당분간 코스닥, 중소형주 역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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