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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中 지리차와 수소 사업 추진…공동펀드 조성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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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SK그룹의 지주회사 SK가 중국 지리자동차와 협력에 나섭니다. 수소 산업에 공동 투자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SK그룹의 수소산업 확장이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SK가 중국 대표 자동차기업 지리자동차와 수소 사업 관련해 협업에 나섭니다.

업계들에 따르면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수소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함께 펀드를 조성해 수소 사업에 투자하는 방안과 함께 합작사 설립 등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리자동차는 최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와 합작사를 설립해 전기자동차시장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또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수소차 개발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는 지난해 말 출범한 CEO 직속 수소사업추진단을 중심으로 수소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약 1조6,000억원을 들여 미국 수소 업체 플러그파워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수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이번 지리차와의 협력까지 더해지며 수소 사업 확장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SK는 국내에서 2023년 3만톤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28만톤 규모의 수소 생산능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소의 생산-유통-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수소사업을 차세대 주력 에너지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K측은 지리차와의 협업과 관련해 "다양한 방법의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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