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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한국카본, 올해 사상 최대 규모 수주물량 달성 전망-NH투자증권

정희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한국카본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물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부터 한국 조선업체들이 대규모 수주실적을 기록했고, 관련된 낙수 효과가 상반기 중 발생할 예정"이라면서 "이후 카타르 LNG 물량 도래에 따른 대규모 추가 물량 유입으로 수주잔고의 추가 확대가 유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LNG선 보냉재 납품 예정 물량은 2020년 대비 19% 감소된 18척 분량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2020년 상반기 발생한 조선업체의 수주 공백의 영향이며, 이후 발주 환경이 정상화된 점을 감안할 때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국카본 선박용 LNG 보냉재에 대한 과도한 매출 의존성을 낮추기 위해 자동차, 항공, 철도 분야도 신규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을 주목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현대차, 다원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비 조선 기업들과의 협업 및 공급계약이 체결되는 등 신성장 동력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한국카본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샹향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EPS 전망치를 7% 하향하고, 적용 PER은 기존 11.5배에서 15.5배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복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면서 "추가 상승여력이 잔존한 상태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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