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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만점도 분양못받는 로또 아파트…돌파구는?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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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아파트 청약은 로또에 비유될 정도로 당첨되는게 '낙타가 바늘구멍 지나기'입니다. '청약통장 무용론'이 나올 정도로 경쟁률이 치솟고 있는데요. 윤석진 기자가 청약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내 집 마련의 꿈을 품은 사람들이 청약 시장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청약 통장 가입자 수가 국내 인구의 절반 수준인 2,555만여명에 이르렀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자연히 경쟁률은 치솟았습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76.9대1로 2019년 31.6대1 보다 2배 넘게 올랐습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격과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불로소득에 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 중에 하나가 청약통장이기 때문에 청약통장의 열기가 사그라들지는 않을 거고요.]

청약 만점자조차 당첨을 못받을 정도로 경쟁이 심화되다 보니 '청약통장 무용론'까지 나오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눈높이를 낮추는 식으로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누구나 가고 싶은 지역, 인기 많은 평수를 피해 수요가 비교적 낮은 분양을 공략하는 겁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시세차익은 조금 덜하더라도 당첨 가능성은 있는 그런 것들을 리스트로 추리는 게 중요해요. ]

본인의 상황에 맞는 특별공급을 노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젊은 층의 경우 신혼부부 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노려볼 만합니다.

올해부터 이들에 대한 특별공급 소득기준이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의 두 번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그리고 특별공급의 물량비중이 훨씬 높고요. 특별공급을 적극적으로 하셔야 될 것 같고요.]

청약 점수가 부족한 경우 추첨제로 공급되는 중대형 아파트를 노리거나 부모의 청약통장을 증여받는 것도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꼽힙니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끈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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