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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매출 30조 시대 '활짝'…에너지솔루션도 흑자

올해 매출액 목표 37조3,000억원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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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LG화학이 매출 30조원 시대를 열였습니다. 영업이익 역시 3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LG화학은 올해 매출액 목표를 37조원으로 잡았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LG화학의 연간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LG화학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보다 9.9% 증가한 30조5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2조3,500억원으로 185.1%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만 떼어놓고 봤을 땐 매출 8조8,860억원, 영업이익 6,74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나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은 연간 12조3,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4분기에만 4조가 넘는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연간 3,8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매출 성장과 수익 증대의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한 한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24.1% 증가한 37조?3,000억원으로 세웠습니다.

전지재료, 지속가능 솔루션, 이모빌리티(e-Mobility)소재, 글로벌 신약 개발 등 4대 중점 사업 영역 및 신성장 동력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전기차 시장 확대와 ESS 수주 증가로 올해 5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석유화학부문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신규 시장을 발굴하고 첨단소재부문은 자동차 경량화, 전동화에 발맞춰 관련 소재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생명과학부문과 관련해서는 매출이 10% 이상 성장될 것이라며, R&D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 포트폴리오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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