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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뷰티 新성장동력으로 키운다"...2024년 글로벌 3위 목표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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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K뷰티'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국가별 피부 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4대 혁신전략을 통해 2024년까지 화장품 수출규모를 글로벌 3위까지 키우겠다는 목표입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혁신적인 제품과 한류 확산 덕에, 우리나라는 세계 화장품 수출 4위 국가로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연간 수출액은 1년전보다 15%나 늘어난 사상 최대치인 75억달러를 기록했고, 수출과 일자리를 견인한 것도 화장품 제조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영세기업이 다수인 산업구조, 중화권 위주 수출 등은 성장 걸림돌로 꼽힙니다.

정부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4대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화장품 산업을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일단 K뷰티 혁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피부, 유전제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화장품 개발 인프라를 지원하고, 향후 유전체 맞춤형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 차원의 '국제 K뷰티 스쿨'을 설립해 연간 최대 8,400명에 대한 뷰티서비스 전문 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맞춤형화장품판매업 활성화를 위한 임시매장 신고절차 간소화와 조제관리사 고용부담 완화 등의 내용도 담겼습니다.

이 밖에 국가별 맞춤형 진출 지원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명동과 홍대 등에 K뷰티 체험 홍보관을 신설합니다.

정부는 이 같은 전략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리딩기업과 강소기업 등을 육성하고, 2024년까지 화장품 수출규모를 100억달러, 글로벌 3위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ynalee@mtn.co.kr)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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