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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 맞춤형 화장품...정부 지원사격에 날개다나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 기자ynalee@mtn.co.kr2021/01/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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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긴 K뷰티 육성전략을 발표하면서, 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맞춤형 화장품 시장이 열리긴 했지만, 여전히 대중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내비친만큼, 지지부진했던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맞춤형 화장품은 뷰티 업계의 새 성장동력으로 꼽히지만, 대중화까지 걸림돌이 많습니다.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위해선 사용자 빅데이터가 필요하지만 중소 기업은 이를 확보하기 어려운데다, 매장별로 필수로 배치해야 하는 조제관리사 고용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다보니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아 아직 아모레퍼시픽 외에 이렇다할 플레이어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정부가 K뷰티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히면서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핵심전략 중 하나는 K뷰티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피부, 유전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겁니다.

이를 통해 맞춤형 화장품 개발 인프라를 지원하고, 유전체 맞춤형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까다로웠던 일부 규제도 완화됩니다.

기존에는 책임판매업자와 조제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인력이 의무적으로 필요했지만,

조제관리사의 외연을 넓혀 조제관리사가 판매자 본인일 경우, 겸직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화장품 업계도 일단 정부의 사업육성 방향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 맞춤형 화장품을 K뷰티 성장동력 삼아 시장 육성에 주력한다는 정부 방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코로나로 빠른 사회변화에 발맞춰 여러 실질적인 지원책을 내고 속도감있게 추진해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일각에선 정부 정책이 기대와 달리 원론적인 수준에 그친만큼, 맞춤형 화장품 시장 성공을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ynalee@mtn.co.kr)

[편집: 오찬이]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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