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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광폭행보…이해진 네이버 GIO 만나 사업 협력 논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28일 오전 네이버 사옥 찾아
이해진 네이버 GIO와 포괄적 사업 협력 방안 논의
최보윤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찾았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를 찾아 이해진 GIO를 만나 사업 혁렵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강희석 이마트 대표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도 배석했다.

재계에서는 신세계가 CJ대한통운과 비슷한 방식으로 네이버와 주식교환을 하거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손잡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이날 오전 네이버 본사를 찾은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으로 누구와 어떤 논의를 했는지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신세계와 네이버 양사 모두 유통과 온라인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가 있을지 포괄적으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지난 2019년 기준 20조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온라인쇼핑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스마트스토어, 네이버페이 등의 급성장으로 유통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SSG닷컴을 필두로 온라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신세계가 네이버와 협력할 경우 시장에 미칠 파장이 클 수 밖에 없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신세계가 협업하게 되면 유통 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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