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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발전소 주변지역 특산물 구매해 소외계층 전달

설 연휴 맞이해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
문수련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19일부터 일주일간 한수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맞이 지역 특산물 비대면 판매행사’에서 약 1억여 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발전소 주변 16개 지역, 80여가지 특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설 선물 구매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이에더해 한수원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와 사업자지원사업비로 마련한 3억으로 특산물을 구입해 발전소 주변지역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들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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