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코스피 상장 심사 통과
석지헌 기자
한국거래소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예비 심사를 청구한 지 두 달 여 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르면 오는 3월 코스피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늦어도 다음 달에는 수요예측에 나설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2012년 경북 안동에 세운 백신 공장은 연간 1억 5,00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
회사는 지난해 7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수주한 데 이어, 8월에는 노바백스 백신의 위탁생산(CMO) 계약도 따냈다.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설립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플루엔자 백신, 대상포진 등 백신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SK케미칼이 지분 98%를 보유하고 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