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상수지 역대 6위 흑자, 코로나위기 속 쾌거"
이재경 기자
지난해 경상수지가 753억달러 흑자로 통계작성 이래 6번째 수준의 흑자를 기록한 것에 대해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이룬 또 하나의 쾌거"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차관은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하반기 들어 반도체 등 IT분야뿐 아니라 선박 자동차 등 전통 제조업 수출이 모두 개선됐다"며 "상품수지도 하반기 기준으로 역대 4번째 큰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적자를 낸 미국 일본 등과 비교해도 크게 선방한 것"이라며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상품, 서비스 등의 대외경쟁력이 우리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