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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플렉스'에 안마의자 고공행진…소비자 불만은 '덤'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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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 이후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과 동시에 고가 제품 구매에 눈을 돌리며 안마의자 시장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안마의자 상품을 판매하는 주요 기업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인데요.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안마의자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 보호 관리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지난 3년간 생활·가전 품목군의 소비자 불만 상담 건은 4만1,479건.

그중에서도 안마의자 상담 건수는 전체의 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안마의자 관련 소비자 불만 건수는 해가 갈수록 가파르게 늘어가는 상황.

특히 상품의 특성상 고령자의 사용이 많아 작동 불량 등 단순 상담 건(496건)에서부터 계약해지 및 위약금 관련(136건)과 AS불만(120건)까지 다양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최근 안마의자 업계는 작년 코로나 유행을 기점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계 1위 바디프랜드는 이미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4,000억원을 기록했고

복정제형과 휴테크 산업 역시 빠른 속도로 바디프랜드 매출액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장 전반의 상승세가 가파른 상황에서 기업의 성장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소비자 보호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진 것입니다.

이 같은 기조 아래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14개 주요 안마의자 사업자와 지난해 '정례협의체'를 발족했습니다.

주요 안마의자 업체의 소비자 부문 임원 등이 주요 구성 인원입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안마의자 시장이 커지며 안전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며 "전반적으로 안전 이슈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올해부터 본격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협의체는 이달 첫 회의를 목표로 일정을 조율해 시장 단위의 전방위적 소비자 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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