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2차 심사' 통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두 번째 심사 과정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중앙약심위는 코로나19 예방 목적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가 가능하다고 자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만 18세 이상 접종이 가능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논의되도록 권고했습니다.

앞서 첫 번째 심사 단계인 검증 자문단에서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투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었습니다.

식약처는 마지막 심사 절차인 '최종점검위원회'를 통해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