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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틀째 혼조, 다우 '사상 최고' vs S&P·나스닥 ↓

-기술주 약세로 S&P500과 나스닥 하락
신아름 기자


뉴욕증시가 이틀째 지수별 혼조세를 이어갔다. 다우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이틀 연속 내렸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높은 국채금리 압박에 기술주가 내린 탓이다.

17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90.27포인트(0.29%) 상승한 3만1613.02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1.26포인트(0.03%) 내린 3931.33을 나타내 약보합권에서 마감됐다. 나스닥 지수는 82.00포인트(0.58%) 하락한 1만3965.50을 나타냈다.

다우 지수의 30개 종목 가운데 버라이존 5.24%, 셰브론이 3% 뛰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전날 워런 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는 애플 지분을 줄이고 버라이존 86억달러, 셰브론 41억달러 신규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기술주 약세에 S&P500과 나스닥은 내렸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3개는 내리고 8개는 올랐다. 기술 1.03%, 산업 0.31%, 소재 0.13%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폭은 에너지 1.45%, 재량소비재 0.65%, 통신 0.48%순으로 컸다.

유가는 2% 급등했다. 미국 최대 원유생산지 텍사스주에 북극한파가 기승을 부리며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1.8% 뛴 배럴당 61.14달러를 기록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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