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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코로나19 백신 개발할 수도"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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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산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본격적으로 병원에 공급됐습니다. 중증 진행을 막기 위한 건데, 효능과 변이 바이러스 논란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에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조금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논란들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석지헌 기자!

[기사내용]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조금 전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밝힌건데요.

서 회장은 "기술주권이 문제가 된다면 백신까지도 진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인 업체들을 의식한 듯 "다른 곳에서 대안이 없다고 하면 어쩔 수 없이 가겠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서 회장은 렉키로나주가 영국발 바이러스에 대해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보인 것과 동등한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렉키로나주가 남아공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회장은 "32번 항체는 남아공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강한 중화능력을 보여줬다" 며 "다양한 항체 풀을 확보해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연해도 그에 맞는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경증 환자에 치료제 효과가 없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강하게 일축했습니다.

렉키로나주는 당초 예상했던 일반 경증 환자가 아닌 고위험 경증 환자나 폐렴 증상이 있는 중등도 환자 치료용으로만 허가받았는데요.

김성현 셀트리온 임상기획담당장은 "일반 경증 환자에 대해서도 회복 기간이 이틀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러한 효과가 약물의 경제성 측면에서 적절한가에 대해 다른 판단을 했기 때문에 사용을 제한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입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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