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사업소득 3분기 '연속' 감소…양극화도 심도
염현석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근로소득과 사업 소득이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근로소득은 1년 전부다 0.5% 줄어들어 340만1천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소득은 99만4천원으로 집계돼 5.1% 줄었는데,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모두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닏.
특히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은 13% 넘게 감소하며 소득 양극화는 더욱 심화됐습니다.
지난 4분기 상위 20%의 처분 가능한 소득은 하위 20% 소득의 4.72배를 기록해 1년 전 수치인 4.64배보다 높았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