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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2조 이상' 초고속성장 무신사...IPO는 언제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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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대면 사업 모델을 가진 유니콘 업체들이 최근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인 '무신사' 인데요. 무신사가 MZ세대의 지지를 받아 급격히 성장하며 존재감을 입증하자, 업계에서는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무신사는 MZ세대의 지지를 받으며 지난해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2018년 4,500억원 수준이였던 무신사 거래액은 2019년 9,000억원으로 두 배나 뛰었고,

지난해 거래액은 1조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패션 대기업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줄줄이 고전할때, 무신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앞세워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간겁니다.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 매출은 역대 최대인 1,100억원을 달성하며,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렇다보니 패션대기업들도 체면을 무릅쓰고 무신사와의 협업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물론이고, LF,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등 국내 패션 대기업들도 무신사에 줄줄이 입점 중입니다.

최근엔 이랜드월드도 무신사랑 손잡고, 뉴발란스, 스파오, 후아유 등 3개 브랜드의 무신사 단독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무신사는 기세를 몰아 스타트업 투자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무신사 관계자 : 패션대기업들과의 협업이 많아지고 있고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콜래보레이션을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

업계에선 무신사의 증시 상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기 중입니다.

무신사는 거듭되는 IPO설에 "상장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 중인 상황.

다만 무신사가 2019년 세콰이어캐피탈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고 '5년 이내 상장' 하기로 한 만큼, 늦어도 2년 안에는 상장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편집: 김한솔]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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