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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매수심리 관망세로 전환

서울 아파트 매매가 0.14% ↑…전주 대비 0.03%P 감소
윤석진 기자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 이달 초에 발표된 2·4공급대책과 설 연휴 등이 맞물리면서 주택 수요층 일부가 관망세로 돌아선 까닭이다.

1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올라 지난주 대비 0.03%P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와 인천은 0.15%, 신도시는 0.13% 올랐지만 서울과 마찬가지로 상승폭은 둔화됐다.

다만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 내에서 상대적으로 외곽지역에 위치하거나 저평가된 곳은 여전히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겨울 비수기와 연휴 영향으로 수요층의 이동이 제한되며 5주 연속으로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의 경우 0.16% 상승했고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10%, 0.07% 올랐다.

2·4공급대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매매와 전월세 시장에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소폭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아직 구체적인 공급대상 후보지가 명시되지 않아 적극적으로 주택 매입에 나서기 어려운 상항이다. 대책 발표 이후에 매입한 주택은 현금 청산 대상이 될 수 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2·4공급대책에 따른 시범지역이 확정되거나 법적인 권리관계 내용들이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의 줄다리기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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